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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2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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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1(게 성운, 황소자리의 초신성 잔해)


안녕하세요. tg입니다. 

오늘은 메시에가 발견한 메시에 목록중 첫번째인 M1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M1을 소개하기 전에 소개할 인물이 있는데요. 바로 샤를 메시에라고 하는 천문학자입니다. 


출처 : 구글


샤를 메시에(Charles Messier, 1730년 6월 26일 ~ 1817년 4월 12일)는 프랑스의 천문학자로써, 1774년 성운과 성단, 은하 등의 목록을 출간하였습니다. 


닐 타이슨 박사가 진행한 다큐멘터리 《코스모스》(Cosmos: A Spacetime Odyssey)에서 묘사한 혜성은 중세 유럽시대에 불행을 가져오는 원인으로 사람들에게 각인되었는데요. 혜성과 천체를 사람들이 쉽게 구별하기 위해 이 메시에 목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처 : 구글


샤를 메시에는 프랑스 로렌 지방에서 니콜라 메시에와 프랑수아 그랑블레즈의 12 자식 중 10번째 아이로 태어났다고 하는데요. 

1744년 여섯 꼬리가 발달한 대혜성을 관측하고, 1748년 7월 25일, 마을에서 금환일식을 관측한 경험에서 자극받아 천문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1751년 프랑스 해군 천문대의 조제프 니콜라 들릴 밑에서 천체 관측 시작을 계기로 1774년 프랑스 과학 아카데미의 학술지에 출판된 메시에 목록의 첫 판에는 45개의 천체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최종판인 1781년 판에는 그 수가 늘어 103개 천체가 올라 있었는데요. 그 후 천문학자와 역사학자 등이 메시에와 그의 친구, 조수인 피에르 메생 등이 일곱 천체를 더 관측했다는 증거를 발견하여 M1부터 M110까지를 공식적인 메시에 천체라 부르며 전문가 및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이 이용하고 있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목록의 첫 번째 천체인 황소자리의 게성운은 메시에가 1758년 8월 28일에 2주일전 발견한 혜성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 구글


논문에서 그는 “1758년 혜성이 황소자리의 두 뿔 사이에 있을 때 남쪽뿔 위의 황소자리 ζ(제타) 별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촛불 모양의 별을 포함하지 않은 하얀 빛을 보았다. 그 빛은 전에 보았던 혜성과 비슷하게 생겼으나 약간 더 밝고 흰 빛을 띠었으며 혜성처럼 둥글지 않고 길쭉하며 꼬리나 깃 같은 것도 보이지 않는다.”라고 썼다고 합니다.


Date : 2016.0813.
Location : 전북 장수
Telescope : Kenko 150N (6인치 반사)
Mount : Celestron Nexstar90
Camera : Canon 5D mark II 
Total Integration : Light 20s * 22frames(7m-20s)

필자가 촬영한 M1 게성운입니다.  안시로 보았을때도 위와 같은 느낌으로 볼 수 있습니다. 

메시에는 혜성 탐색 도중에 이처럼 혜성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천체를 종종 발견하곤 했는데 혜성과 혼동하지 않도록 따로 기록해 두었습니다. 이 기록을 모아 만든 것이 바로 메시에 목록(Messier Catalogue)인 것입니다.


출처 : 구글


메시에 말고도 NGC, IC 등등 다양한 이름으로 붙은 천체들이 존재하는데요. 

메시에가 없었다면 밤하늘을 보는 재미가 조금은 떨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참고 문서 : 

https://ko.wikipedia.org/wiki/샤를_메시에

https://ko.wikipedia.org/wiki/게_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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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g's
,
안녕하세요. 전북 익산 별나들 특파원 tggg입니다. 
지난 4월에 촬영한 서베일, 동베일 성운을 꺼내 보정해 보았습니다. 

동베일, 서베일 성운은 SDT80에 풀프레임 카메라면 한 화각에 담을 수 있지만 
제가 보유한 카메라는 크롭바디여서 두 패널로 나누어 포토샵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면 
두 대상을 모두 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이틀간 촬영해 보았습니다. 

서베일 성운은 완주에서, 동베일 성운은 장수에서 촬영하였는데 
매수 차이도 있겠지만 하늘 상태만 놓고 보면 장수가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 땅을 좀 사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백조자리 서베일 성운(NGC6960)

- 촬영 일시 : 2018.0418.

- 촬영 장소 : 전북 완주

- 망원경(경통) : Solomon SDT80(D:480mm/F6, 0.8x reducer/plattener), 

  50mm Finder Guide Scope(D:200mm), 

  Qhy5ii - L color, PHD2 Guiding

- 가대(삼각대) : Skywatcher HEQ5 PRO

- 카메라(CCD) : Canon EOS-M(lpf remove)

- 촬영 노출 : ISO800, Light 600s*8

   Dss, PixInsight 후보정


↑ 대상 중심부 크롭


↑ annotation






↑ 완주 관측지에서.. 


↑ 이날 후덜덜했던 가이드 그래프입니다. 

그 다음날 밤 날씨가 정말 좋았다고 하던데.. 
저는 그 다음날 출장때문에 정말 좋은 하늘을 두고 잠을 청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출장을 다녀온 날 밤, 하늘이 또 좋더군요! 
오목교님과 장수에서 뵙기로 하고 후딱 애기 재우고 밤사냥을 다녀왔습니다. 



백조자리 동베일 성운(NGC6992)

- 촬영 일시 : 2018.0420.

- 촬영 장소 : 전북 장수

- 망원경(경통) : Solomon SDT80(D:480mm/F6, 0.8x reducer/plattener), 

  50mm Finder Guide Scope(D:200mm), 

  Qhy5ii - L color, PHD2 Guiding

- 가대(삼각대) : Skywatcher HEQ5 PRO

- 카메라(CCD) : Canon EOS-M(lpf remove)

- 촬영 노출 : ISO800, Light 600s*1

   Dss, PixInsight 후보정

새벽 1시 넘어서 도착해서 어떻게 장비 세팅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이날 세팅 다~~ 해놓고 인터벌 릴리즈에 1장 걸어놓은걸 깜빡하고 ㅠㅠ
오목교님과 라면끓여먹고, 은하수 감상하고.. 쌍안경으로 메시에 사냥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라..
건진 사진은 딱 이 한장 뿐이더랍니다;


↑ 대상 중심부 크롭


↑ annotation

하늘도 다르고 노출시간도 달라서 모자이크가 정말 쉽지 않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애초에 같은 하늘에서 구도만 달리하여 촬영했어야 했는데, 그래도 버리긴 아까워 
여러번 숙성을 거쳐 모자이크 합성해보았습니다. 
미흡한 사진을 업로드하여 죄송합니다. ㅠㅠ




좌 : 동베일 성운(NGC6992), 전북 장수, 600s*1
우 : 서베일 성운(NGC6960), 전북 완주, 600s*8

다음엔 안타레스 부근도 모자이크 촬영해보고 싶네요..(이러고도 정신못차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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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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